SK 브로드밴드 BTV 사용 공인IP 2개 분배 체험기 (Feat. 통신사 모뎀없을때)

저는 집에서 SK브로드밴드를 이용한 인터넷 회선을 이용하면서 BTV(IPTV) 서비스도 같이 묶어서 이용하고 있습니다. 그냥 쉽게 이야기하면 SK에서 신청한 인터넷을 이용하면서 SK에서 제공하는 IPTV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는 것이지요. 기본적으로 노트북과 휴대폰을 이용하면서 와이파이를 잡을 때면 제공해 주는 공유기를 이용해서 사용했습니다. 같은 공유기로 이용을 하다 보니 IP주소를 확인해 보면 사설로 잡히는 192.168 주소는 다르지만 들어오는 공인 IP 주소는 똑같었지요. 이 공인 IP를 나누어 보고 싶었고 테스트를 해본 결과를 피드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스위치 허브를 설치해보자

 

저희 집 구조는 벽면에서 나오는 랜선이 인터넷을 제공하는 업체의 모뎀 없이 바로 공유기로 연결되는 방식입니다. 그리고 그 공유기를 기준으로 와이파이를 쓸 수 있는 것이지요. 집안의 모든 노트북과 휴대폰은 이 공유기를 기준으로 무선인터넷을 사용하였기 때문에 같은 공인 ip를 이용한 것입니다.

 

IPTIME H6005 스위치 허브를 이용하여 공인 IP가 나누어지는지 테스트해보았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인터넷 서비스만 이용하면 공인 IP를 1개만 부여하지만, 인터넷과 IPTV 묶어서 통합으로 이용하면 업체에서 공인IP를 추가로 제공할 수도 있다는 말을 들었기 때문입니다.

 

ipTIME 기가비트 5포트 스위칭허브

 

그래서 벽면에서 나오는 선을 스위치허브에 연결하고 다시 스위치 허브에서 선을 2개 빼내어 1개는 기존 통신사에서 제공해 주는 공유기에 연결하였고, 나머지 하나는 제가 개인적으로 구입한 공유기에 연결을 하였습니다.

 

벽 -> 스위치허브 -> 기존공유기

                                        -> 새로 구입한 공유기

 

이렇게 연결을 시킨 것이지요.

 

스위치허브에서 SK에서 제공하는 공유기로 연결

 

스위치허브에서 새로구입한 공유기로 연결

 

결과는 IP를 2개 부여받았다

 

집에 있는 노트북은 SK에서 제공하는 공유기를 통해 와이파이를 잡았고, 사용하는 휴대폰은 새로 구입한 공유기로 와이파이를 각 연결해 보았습니다. 그리고 네이버에서 쉽게 확인할 수 있는 [IP주소확인]을 검색해 보았습니다.

 

노트북에서 확인해본 IP 결과

 

휴대폰에서 확인해본 IP 결과

 

노트북과 휴대폰에서 확인한 IP 결과가 다른 것을 확인할 수가 있습니다. 공인 IP 2개를 부여받은 것이지요. 인터넷과 IPTV를 모두 같은 통신사를 이용하는 데 있어 이 정도의 부여서비스는 참 만족스러울 따름입니다.

 

여러분들도 혹시 IP를 분배하여 사용할 일이 있고 저처럼 통신사에서 제공해 주는 모뎀이 없다면 스위치허브를 이용하여 한번 테스트해 보시기 바랍니다. 만약 통신사 모뎀이 있다면 모뎀을 기준으로 하여 포트를 먼저 나누어 테스트를 해보시면 좋을 듯합니다. 

 

지금까지 공인 IP 2개 할당을 받아보는 후기였으며, SK를 이용하시는 분들이라면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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