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동 떡 얼어있는 떡 빨리 녹여서 해동해서 먹는방법

떡을 먹다가 남으면 냉동보관 하기 마련인데요. 생각보다 유통기한도 짧고 상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다 보니 냉동된 떡을 먹으려면 해동이라는 과정이 필요한데 여기에서 생각보다 시간이 많이 걸리기도 하고 떡의 맛이나 쫀득함도 변할 수도 있습니다.

 

제일 좋은건 자연해동시켜서 먹으면 떡의 쫀쫀함도 살아나고 맛도 나쁘지 않거든요. 하지만 자연해동 시간을 넉넉히 가지지 못한 채 급하게 냉동실에서 먹으려고 하다 보면 어떻게 먹어야 할지 난감하기도 합니다.

 

그래서 냉동실의 떡을 빨리 녹여서 맛있게 먹는 방법을 알려드릴게요.

 

전자레인지와 물의 조합

 

먼저 냉동된 떡을 준비하고, 그다음은 전자레인지에 쓸수있는 그릇을 준비해 주세요. 밑의 사진과 같이 그릇에 표기된 경우도 있습니다.

 

알맞은 그릇을 준비하였으면 떡이 서로 붙지 않게 간격을 띄워 놓아준다음 커피잔에 물을 반컵정도 받아주세요.

 

저는 이런식으로 올려보았습니다. 컵은 일반적으로 쓰는 커피잔을 쓰시면 되며, 물은 찬물을 넣어도 괜찮습니다. 이렇게 해서 전자레인지를 돌려보면 물이 증발하여 날아가면서 뜨거운 열기를 내뿜게 되는데요 그 열기가 떡을 해동시키는데 큰 역할을 하게 됩니다.

 

저는 보통 2분 30초 정도 돌려본다음에 꺼내어 덜 해동된 부위가 있으면 다시 시간을 조금씩 올리면서 해동을 합니다. 너무 많은 시간을 주어 해동을 하게 되면 떡이 딱딱해지면서 맛이 없어지게 되므로 꼭 기준시간을 정하셔서 천천히 해 동 시간을 올려주시는 게 포인트입니다.

 

자연해동보다는 못하지만 젓가락질에 떡의 쫀득함이 느껴집니다. 맛도 나쁘지 않습니다. 저는 아침에 출근하기 전에 냉동된 떡을 이런 식으로 간단하게 해동시켜서 두유와 함께 곁들이기도 합니다. 시간이 바쁘거나 출근 전에 급하게 떡을 먹어야 하거나 준비해야 되는 일이 생긴다면 꼭 이 방법으로 한번 해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