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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의방문/쉼터

울릉도 백패킹 사동해수욕장 후기

by Keyclould 2023. 9.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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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도에 백패킹을 하러 많이들 방문하시는데요. 그중에서도 제일 핫한곳은 김대호 아나운서의 출연으로 정말 유명해진 학포야영장 입니다. 하지만 여기는 데크도 좁고 무엇보다 아직 예약 시스템이 마련되어 있지않아 선착순으로 대기를 해야만 하는데요. 저도 방문을 하였지만 솔직히 바닷가 뷰와 시설이 잘 갖춰진것 외에는 워낙 외딴곳에 있는 곳이라 크게 구미가 당기진 않았습니다. 그러다가 사동해수욕장에서 박을 하게 되었는데 그 후기를 전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편의성을 따지자면 사동해수욕장 강추

 

일단 사동해수욕장에서 백패킹을 하면서 가장 좋았던 것은 편의 시설이었습니다. 그 4박자는..

 

CU편의점, 화장실, 데크 , 도동 OR 저동과의 접근성

 

저는 이 4박자를 추천해드리고 정말 강추해드리고 싶은데요. 일단은 CU편의점과 굉장히 가깝습니다. 그래서 먹거리라 던지 주류 수급이 굉장이 편합니다. 아무리 챙겨간다고 하더라도 무언가 빠뜨리게 되면 추가 구매를 하게 되는데요. 혼자가 아니라 일행과 즐겁게 가는 백패킹 이라면 이런 수급이 잘되는 편의점이 근처에 있는건 정말 편합니다.

 

그리고 여자분들은 화장실의 유무가 가장 크실텐데요. 사동해수욕장은 화장실도 깨끗하게 되어있기 때문에 이용하기 좋습니다. 저도 와이프랑 백패킹을 하면서 불편함을 크게 못느꼈습니다.

 

 

그리고 데크가 마련되어 있기 때문에 텐트를 치기에도 용이합니다. 텐트와 타프를 오징어 팩 하나로 해결했습니다. 단지 데크 방무목의 간격이 꽤 넓기 때문에 그에 맞는 오징어 팩을 준비하는게 단점이긴 하고 데크 위로 천막은 없지만 기둥이 존재하기 때문에 여기에 묶어서도 활용이 가능합니다. 활용하기 나름이지요.

 

 

일단 저는 사동해수욕장에서 백패킹을 하면서, 앞바다에서 스노클링을 즐겼고, CU에서 필요한 물건들을 구입하였으며, 술을 마시기전에는 언덕만 넘어가면 도동과 저동을 만날수 있기 때문에 오징어회를 끊어오는 편안함을 느꼈습니다. 

 

편의시설과 울릉도 번화가의 접근성, 화장실 , 차량 주차까지 가능하기 때문에 정말 편하게 즐기고온 백패킹 장소입니다. 내가 정말 핫한 학포야영장을 포기할수 없다면 모르겠지만, 사동해수욕장도 크게 나쁘지 않기 때문에 일행과 함께 편의를 느끼자면 이만한곳도 없다고 자신할수가 있습니다.

 

울릉도에 백패킹을 준비하시는 분들이라면 사동해수욕장도 한번 고민해보시는것도 좋을것 같습니다. 저의 후기를 보시고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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