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저스트 킵 바잉" 직접 구입 후 쓰는 글

협찬받아 서평 쓰지 않는 솔직한 글

요즘 베스트셀러로 핫한 경제 서적이 있습니다. 닉 매기올리의 "저스트킵바잉"입니다. 당신을 부자로 만들어줄 3가지의 단어를 강조하며 JUST KEEP BUYING을 내세우고 있습니다. 말 그대로 "그냥 계속 사라"입니다.

 

 

저축과 투자의 크게 2가지의 대분류 목차로 나뉘어 저자는 어떻게 저축할 것이며 어떻게 투자 할것인지를 과학적인 근거와 지금까지 일어난 과거를 기준으로 하여 팩트 위주로 조목조목 따져가며 그 예를 제시하고 있습니다. 이 책을 읽으면서 적립식 장기투자에 대한 개념을 잡아주고 방법을 제시하는 부분이 무척이나 좋았습니다. 저역시도 적립식 장기투자자이며 매 월급날마다 인덱스펀드를 매수하기 때문입니다.

 

아쉬운 건 여기는 대한민국인 것..

저자의 이야기를 알아듣지 못하는 건 아니지만 아쉬운 건 이 책의 배경은 미국입니다. 책에서의 화폐 내용은 달러이며 401K 라던지 미국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나열하고 소개해주고 있습니다. 물론 덧붙인 내용으로 한국의 상황에 맡게 페이지에 감수한 부분이 있긴 하지만 아쉬운건 어쩔 수가 없었습니다. 여러 가지 도표와 그래프를 통해 저자는 이야기하지만 관련 지식이 없거나 국내 주식만 하시는 분들이라면 낯설 수밖에 없을 듯합니다. 내용의 포인트는 알겠는데 멀리서 이야기를 하는 듯한 느낌이 들기 때문입니다.

 

 

저축, 투자에 대한 저자의 확신

그래도 책을 읽으면서 좋았던 건 저자가 가진 마인드였습니다. 확신에 찬듯한 글은 책을 계속 읽게끔 만들었고 저 또한 그 내용이 끝까지 궁금하였기에 완독 할 수 있었습니다. 이 책은 한번 읽고 다시 한번 더 연달아 읽으면 참 좋을듯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저축과 투자라는 큰 틀 안에 정말 조리 있게 저자가 말하고자 하는 부분을 나뉘어 구성했기 때문입니다. 미국 지수 추종 인덱스펀드를 투자하시는 분들이면 이 책을 꼭 한번쯤은 읽어보셨으면 좋겠습니다. 

 

저는 이책을 직접 구입했고 완독을 하였습니다. 다른 분들이 구입함에 있어 도움이 되었으면 하여 저의 솔직한 느낌을 글로 표현해 보았습니다.  도움이 되길 바라며 글 마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