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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테크이야기

뮤직카우를 시작해보다

by Keyclould 2022. 10.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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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배당이 매력인 뮤직 카우를 시작하다

음악 저작권 플랫폼인 뮤직 카우를 얼마 전에 시작했습니다. 제가 시작했던 이유는 단순합니다. 월배당이 참 매력 있어 보였기 때문이죠.

 

주식을 하는 저의 입장에서는 성장주를 위주로 투자를 하고 있지만 적절하게 배당주도 섞어서 투자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제가 가지고 있는 주식은 분기배당, 반기배당의 형식을 띠고 있습니다. 리얼티인컴 이라던지 JEPI 같은 월 배당을 주는 상품도 있지만 현재 투자하고 있는 금액은 성장주 + 성장 배당주 위주이기 때문에 담아 가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뮤직카우를 시작한 것도 있습니다.

 

월 배당의 매력은 마치 월급처럼 따박따박 들어온다는 게 최고의 매력이지요. 경제적 자유를 달성하기 위해 많은 분들이 원하시는 현금흐름으로는 더할 나위 없이 좋은 조건입니다.

 

한번 소액으로 해봐야 겠다는 생각이 들어 곡을 몇 개 사고 그 과정을 소개해 볼까 합니다

 

 

음악을 좋아한다면 뮤직카우도 나쁘지 않다

평소 음악을 즐겨들으시거나 곡마다의 특징을 잘 파악하시는 분이라면 뮤직 카우 투자도 나쁘지 않아 보입니다. 왜냐하면 곡 선정을 통해 벌어들이는 수입료가 다양하기 때문이죠.

 

저는 처음 학창시절에 자주 듣던 피플크루의 "너에게" 란 곡이 있어 구입했습니다. 추억으로 산 셈이지요. 그냥 한번 한곡이라도 담고 싶은 마음이 들었습니다. 그 후에는 여름이면 많이들 들으시는 서연님의 "여름 안에서" 2곡과 멜로망스의 "인사"라는 곡을 구입했습니다.

 

약 10만원 정도의 소액을 투자하여 4주를 구입하였고 2달 정도를 그냥 가지고만 있었습니다. 다른 분들은 차익실현을 위해 매도를 진행하시기도 하지만 저는 월 저작권료 수입이 궁금하였기에 한번 소량으로 모아보고 싶었습니다.

 

2달이 지난 지금 수익은?

 

 

 

약 10만 원을 투자하여 구입했던 곡들이 평가손익이 올라 약 10만 7천 원이 되었습니다. 지금 곡을 매도한다면 약 7천 원의 수익을 거둘 수 있는 것이죠. 그리고 저번 달에는 1400원 정도의 저작권료를 받게 되었습니다. 주식으로 친다면 배당금이죠.

연으로 치면 16.9프로의 저작권료입니다. 만약 저의 투자금이 높았더라면 꽤 많은 이익이 생겼을 겁니다.

 

 

아직 팔았던 곡이 없기 때문에 판매원금과 실현손익 란은 0으로 비어 있습니다. 수익실현을 하지 않았기 때문이죠. 하지만 2달 동안 곡을 들고 있으면서 총 2220원의 저작권료 수익을 얻게 되었습니다. 밑에 표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7월 말부터 시작한 투자를 통해 약 2달 동안 120원, 689원, 1411원을 정산받았습니다.

 

투자의 방향과 포트폴리오가 중요

위에서 보신것처럼 곡을 어떻게 조합하냐에 따라서 연 저작권 지급률이 틀려지게 됩니다. 어떤 분들은 년 20프로 이상의 저작권료 수입을 올리시는 분들도 계시기 때문이죠. 뮤직 카우를 처음 시작하셔서 곡을 사고팔다 보면 매수자와 매도자 간의 거래 자체가 주식처럼 크게 활발하지 않기 때문에 곡 자체의 매력이 떨어져 점점 주가가 떨어지는 것도 보실 수가 있습니다. 그래서 인기곡이나 시대를 타지 않는 명곡들을 잘 추슬러 나만의 포트폴리오로 묶어주시는 전략을 취하시는 게 좋습니다.

 

약간의 주가하락을 동반하더라도 월 현금흐름만 꾸준히만 나와준다면 괜찮은 것 같습니다. 연 수익률이라는 것이 고정적이지 않기 때문에 리밸런싱도 필요하겠지만 과욕을 부리지 않고 천천히 투자의 방향성을 그려볼까 합니다. 그래서 저는 앞으로도 비중을 크게 두지 않고 소액으로만 투입하여 투자를 할 것이고 월마다 나오는 배당으로는 다시 재 투자를 하려고 합니다. 복리의 힘을 믿기 때문이죠.

 

뮤직 카우의 행보가 앞으로 어찌 될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술 한잔 안 사 먹다는 생각으로 꾸준하게 한번 해보려고 합니다. 앞으로의 과정도 쭉 포스팅하도록 하겠습니다. 다음에 또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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