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심히 들고 가던 ETF 이름이 바뀌어서 놀라다
하루가 시작하면 어김없이 습관적으로 전날 주식 상황을 들여다보곤 합니다. 내가 지금 가지고 있는 종목이 어떤 변화가 있는지도 한 번씩 체크하곤 하는데요. 제가 가지고 있던 KINDEX S&P500 ETF와 KINDEX 나스닥 100을 한번 조회해보려고 했더니 낯선 이름이 있더라고요.
KINDEX라는 이름이 빠지고 ACE라는 이름으로 되어있었습니다. ACE S&P500 , ACE 나스닥 100으로 말이죠.
왜 이름이 바뀌었는지 검색을 해보았더니
한투운용은 오는 10월 ETF 브랜드 이름을 'KINDEX'에서 'ACE'로 교체한다. ACE는 기량이 뛰어나고 믿음직한 선수에게 붙이는 칭호 ACE에 고객 전문가, 고객 경험 향상의 의미를 함께 품고 있다.
배 대표는 "변동성을 찾는 투자자들의 구미에 맞는 상품을 만드는 것도 중요하지만 잘 분산된 포트폴리오 상품으로 꾸준한 우상향 수익률을 내는 상품을 만드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면서 "진정한 고객의 자산가치 상승을 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파이낸셜 뉴스 기사 인용 -
라고 기사로 밝혔습니다
ETF 시장도 이젠 마케팅이다
이름이 바뀐걸 보니 ETF 시장도 많이 상승하였고 고객 유치가 치열해진 것 같습니다. 지수 추종 ETF 만 하더라도 KINDEX( ACE), TIGER, KB 등 각 회사마다의 이름을 건 상품들이 나오고 있는데요. 아무래도 ETF의 거래가 많아져야 총액도 커지고 시장의 선두주자로 발돋움할 수 있기에 변화를 준 것 같습니다.
상품 이름을 바꾼 것도 있지만 현재 많은 증권사에서 ETF 고객 유치를 위해 첫 거래나 계좌 개설 이벤트를 하는 것도 보실 수가 있습니다. 그만큼 ETF 시장도 개별주식만큼 증권사에서도 신경을 쓴다는 말이겠죠. 투자자들 입장에서는 이런 이벤트를 꼼꼼히 확인하여 챙긴다면 더 할나위 없이 좋을 것 같습니다.
ETF가 각광받는 이유 중에서도 현재 세액공제로 인해 연금저축펀드와 IRP를 운용하시는 분들이 많으실 텐데요. 계좌 특성상 해외주식 ETF을 담지 못하기 때문에 국내 상장한 해외지수 추종 ETF를 많이들 담으실 겁니다. 그 혜택으로 인해 국내 ETF 시장이 커진 면도 있는데 앞으로도 계속 이런 식의 정책을 고수할는지는 지켜봐야 하겠죠? SPY, QQQ 같은 해외 ETF 거래가 가능해진다면 국내 ETF 시장도 위축될 수 있을 테니까요.
앞으로 국내 ETF 시장이 더 커질 것이라고 보고, 한 명의 투자자의 입장으로 쭉 지켜보려 합니다. ETF에 관한 글 읽어주셔서 감사하고 다음에 뵐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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