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패스 카드 잃어버렸을때 금액 이전하기

충전카드를 잃어버리다

차량에 쓰고 있는 하이패스 단말기가 어느 날부터 잘 안되기 시작하였습니다. 톨게이트를 지날 때마다 인식될 때도 있고 안될 때도 있어 매번 단말기에 꽂혀있는 카드를 빼내어 직접 계산을 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이런 식으로 자주 빼다 보니 분실을 하게 되었고 있을 만한 곳을 뒤져보았으나 찾지 못하였습니다.

 

그래서 분실신고를 진행하고 그 이후 카드에 충전되어있는 금액을 이전하여 새카드를 발급받았는데 그 과정을 소개해볼까 합니다.

 

자신의 카드 종류를 먼저 확인하자

제가 가지고 있던 카드는 [하이플러스 카드]입니다. 연회비 없는 이런 충전형 카드 외에도 각 카드사에서 발급하는 하이패스 카드를 이용하시는 분들도 계실 텐데요. 자신이 이용하는 하이패스 카드 종류를 먼저 확인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이 글에서는 제가 가지고 있던 하이플러스 카드를 기준으로 설명을 드리겠습니다.

 

먼저 검색사이트에서 "하이플러스 카드"를 검색하여 사이트에 진입한 뒤 로그인을 해주세요.

 

 

그 이후 "MY카드" 란에 있는 "분실신고/내역"을 눌러줍니다. 그러면 아래 그림과 같이 자신이 가지고 있는 카드번호가 뜨게 되고 옆에 버튼을 통해 [분실신고]를 진행할 수가 있습니다.

 

 

분실신고를 하고 나면 이제 더 이상 이 카드로는 하이패스 결제를 진행하실 수가 없습니다. 그 이후 신규 카드를 재발급받아서 분실 신고한 카드에 남아있던 잔액을 이전해야 합니다.

 

여기서는 환불이 아닌 재발급을 통한 이전이므로 4번째에 표시해둔 빨간 별표 글을 참고하시면 됩니다.

신고 1~2일 후 톨게이트 사무실에 방문하여 새 카드를 발급하게 되면 잔액 이전이 가능하다고 되어있습니다. 저 또한 분실신고 며칠 뒤에 고속도로를 이용하면서 톨게이트 근처의 사무실에 방문하여 새로운 카드를 발급하면 잔액을 이체하였습니다.

 

재발급에도 필요한 준비물이 있다

톨게이트 사무실에 들러 재발급하실 때 필요하신 것은 자신의 [신분증]입니다. 신분증이 있어야 본인 확인 절차를 거친 뒤에 재발급을 진행하여 줍니다. 저는 방문하였을때 신분증을 안가져가는 바람에 분실한 카드 번호를 불러주어 진행을 하였습니다. 인터넷으로 분실신고한 내역이 있었기 때문에 저의 이름과 전화번호등 여러가지 검증을 거친뒤에 카드를 재발급받을 수 있었는데 그냥 신분증을 챙겨서 내방하시는 게 편하실 것 같습니다.

 

꼭 기억해두시고 신분증을 잘 챙기시길 바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