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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스토리성장기

티스토리 100일간의 기록

by Keyclould 2022. 9.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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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문자가 늘어나다

5월중순 처음으로 시작했던 티스토리가 어느덧 3개월을 넘어선 시점이 되었습니다. 약 100일가량이 지난것이지요. 그 동안 저의 블로그는 총59개의 글을 발행했으며 누적 방문자수는 3,500 명 정도가 되었습니다.

 

미약하게 꾸준히 증가중이다

처음은 패기있게 1일 1포스팅의 원칙을 지키려고 노력하였습니다만 회사를 다니는 입장에 여러 변수가 겹치다보니 매일 적지 못하게 되었습니다. 지키지 못했던 포스팅 약속들은 얼마든지 주말에 보완 할 수 있는 부분이지만 저의 게으름과 관심부족이 가장 큰 이유겠지요. 변명할 필요없이 약속을 못지킨 저의 불찰입니다.

 

늦게나마 이런 부분을 보완하기 위해 요즘은 미루지 않고 적으려고 꾸준히 노력중입니다. 노력이 언젠가는 달콤한 결실로 다가올것이라고 믿기 때문이죠.

 

처음이 가장 어렵다

위 표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5월 23일 부터 6월 13일까지는 방문자가 거의 없을 정도입니다. 대략 티스토리 블로그를 시작한지 한달쯤 되는 시점이었고 나름 글도 꾸준히 쓰고 있었습니다. 첫 술에 배가 부를순 없겠지만 밑빠진 독에 물 붓는것 같은 심정은 말할수가 없지요.

 

이쯤되면 저뿐많이 아니라 모든 사람들이 의심을 할것입니다. 블로그에 글을 쓰는 것보다 차라리 친구들과 만나서 노는게 더 시간을 아끼는게 아닐까.. 티비를 보는게.. 게임을 하는게.. 더 좋지 않을까 하구요. 30일 동안 무슨글을 적을지 막막하고 글 적는게 습관이 되지 않아 글 하나 작성하는데도 시간이  오래걸리며 글을 쓴다 하더라도 어떤 결과조차도 나오지 않으니 쉽게 지치게 됩니다. 방문자수를 보고 나면 허탈하기도 하구요. 어느 누가 이 블로그를 볼까 괜히 외딴곳에서 혼자 의미없는 짓을 하고 있는건 아닌지 하고 힘이 빠지게 됩니다.

 

그래도 저는 방문자수에 개의치 않고 계속 글을 썼습니다. 그랬더니 6월 20일 주차부터 방문객수가 꾸준히 증가하기 시작하였습니다. 물론 구글서치콘솔에 제 블로그를 등록하는것도 잊지 않았구요.  저 시점부터 하여 계속 주간 250명씩의 유입을 유지 하고 있는 중입니다. 

 

처음 고비를 넘기면 또 다른 꾸준함의 고비가 찾아온다

처음 허탈한 마음을 잘 추스르고 꾸준히 하여 어느정도 성과가 올라왔다면 이제는 더 분발해야되는 시점이 됩니다. 100일이 지났지만 아직도 글을 적을때마다 자신과의 내적 고민과 싸우게 됩니다.  물론 글쓰기를 좋아하고 즐거워 하시는 분들이라면 수월하시겠지만 저 같이 평소 글을 안써본 사람 입장으로는 꽤 큰 고통(?) 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아침에 일찍 일어나는것도 이불속에서 일어나 화장실까지 가는것만 해결하면 되는것처럼 글 쓰는것도 일단은 노트북을 켜고 블로그에 접속하는것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회사다녀와서 피곤하거나 저녁에 약속이 있거나 하면 집에 돌아오면 아무것도 하기 싫을때가 있습니다. 이 하루 하루의 고비를 잘 버티시고 생활에 녹여드는것 처럼 노트북을 열어 글쓰는걸 습관화 시키는것이 가장 중요하지 않을까 합니다.

 

 

우상향의 믿음

 

위 그래프는 5월 부터 8월까지 4개월간의 방문자수 기록입니다. 물론 5월달은 중순부터 시작하였기에 방문자수가 적은것을 볼 수가 있습니다. 6월,7월,8월 약 3개월간 순차적으로 방문자수가 증가한 것을 보실수가 있지요. 그래서 저는 다음 9월달에는 8월달 보다 많은 분들이 찾아와 주시지 않을까 하고 행복한 고민을 해봅니다.

 

앞으로 제가 할 것은 블로그에 애증을 가지고 꾸준하게 글을 쓰는 것 입니다. 어느 한분이라도 검색을 하셔서 제 블로그를 봐준다면 그 글이 아무런 쓸모가 없는게 아니기 때문이지요. 긍정적인 마음을 가지고 꾸준히 하다보면 더 좋은 결과가 나올것이라고 믿고 다음 200일, 300일을 넘어서 1000일 까지도 열심히 한번 해봐야 겠습니다. 우상향의 믿음을 가지고 말이죠.

지금까지 100일간의 제 스토리 성장기를 읽어주셔서 감사하고 다음에 다른 기록으로 찾아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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