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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의도움/생활팁

겨울철 자동차 방전시 점프선 보다는 보험사를 (Ft. 밧데리)

by Keyclould 2022. 12.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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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밧데리 방전시 두가지의 고민

요즘 날씨가 부쩍 추워졌습니다. 추운 날씨속에 자동차를 지하가 아닌 추위를 그대로 느낄수 있는 바깥에 주차를 하셨던 분들이라면 출근을 하려고 시동을 걸었을때 당혹스러운 적이 있으실겁니다. 셀 모터가 돌아가는 듯한 소리가 나지만 시동이 안걸리는 것이지요. 심할경우에는 셀 모터가 돌아가는 소리가 나지가 않습니다.

 

밧데리는 특성상 추위에 약합니다. 그래서 추운 겨울에 방전이 빨리 되기도 하고 시동이 잘 안걸리기도 하죠.

저도 얼마전에 시동이 안걸리는 바람에 고생을 꽤나 했는데요. 일반적으로 사람들은 시동이 안걸리면 보험사를 통해서 밧데리 충전서비스를 받습니다.

 

허나, 겨울철 아침에 출동서비스를 불러본 분들은 아실겁니다. 다른분들도 다같은 고충을 겪고 계신건지 보험사 접수부터 기사님 한테 콜이 오기까지 저는 1시간정도 걸린듯합니다. 그만큼 많은 분들이 겨울철에 밧데리로 인해 고생을 하고 계시는 거지요.

 

출근시간은 다가오고 기사님 연락은 안오고 이리저리 발품을 팔아 점프선이라도 구해보려고 할겁니다. 점프선을 구해서 다른차량의 밧데리를 빌려 충전을 해보는 것이죠.

 

Photo by Daniel @ bestjumpstarterreview.com on Unsplash

 

점프를 해봤지만 시동이 걸리지 않는다

기사님을 기다리기가 힘들어 주위에 발품을 팔아 점프선을 구해서 연결을 해보았으나 시동이 걸리지가 않았습니다. 주위 사람들은 배터리를 교체해야 한다고 조언을 해줬는데요.. 저도 혹해서 배터리가 정말 문제인줄 알고 이건 기사님이 와도 충전이 안될꺼 같아서 교체를 해야한다고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평소에 자주 다니던 카센터 사장님에게 연락해서 밧데리 증상을 설명드리고 밧데리 출장 교환이 가능하냐고 물어보았습니다. 

 

그랬더니 사장님이 다음과 같은 말을 해주었습니다.

 

보험에서 출동한 기사님을 통해서 충전을 해보아라.. 밧데리 성능이 훨씬 뛰어나 자동차 점프하고는 비교가 안된다.

 

밧데리가 상태가 안좋아서 충전이 안되는걸로 생각하고 있었는데 카센터 사장님께서는 기사님을 통해 충전해보라고 조언을 해주셨습니다. 기사님들이 쓰는 충전용 밧데리는 성능이 좋다는 것이었습니다.

 

마침, 1시간을 기다린 끝에 보험사 기사님과 연락이 되었고 기사님과 만날수 있었습니다. 기사님이 들고다니시는 밧데리를 물리자마자 시동이 바로 걸렸습니다.

 

자동차 점프선을 통해서 다른차량과 10분 정도를 점프했을때도 시동이 걸릴 기미도 보이지 않았는데 말입니다. 물론 점프시간을 좀더 길게 잡았더라면 걸릴수도 있었겠지만 그러기에는 점프선 구하고.. 다른차량 수배하고.. 하는 시간까지 더하면 보험 기사님을 기다리는게 더 빠를것 같습니다.

 

무턱대고 밧데리 교체하지 마세요

시동 안걸린다고 무턱대고 밧데리를 교체하지 마시고 기사님을 통해서 방전된 밧데리를 충전해보고 조언을 받으시는게 좋습니다. 기사님들은 밧데리 전압체크도 가능하시기 때문에 조언받기가 좋거든요. 괜히 멀쩡한 밧데리 충전만 하면 되는데 교체하면 낭비라고 생각을 합니다. 물론 방전이 자주 된다던지 고질적인 문제가 있다면 교체하는게 좋겠죠.

 

추운 겨울 출근날 시동이 안걸리면 꼭 보험사를 통해 기사님에게 조언을 받으시길 바랍니다. 이상 겨울철 아침 밧데리 방전시 조치사항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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