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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의도움/생활팁

소주 짜배기 신동엽 성시경 애주가 주당 먹을텐데

by Keyclould 2022. 9.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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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주가를 자극하는 먹을텐데

너튜브에서 즐겨보는 프로그램중에 가수 성시경님이 진행하는 "먹을텐데"를 자주 보고 있습니다. 소문난 애주가 답게 매 소개해주는 음식을 맛보다가도 어김없이 소주를 시켜서 짠하는 장면은 보는 사람들 마저 같이 한잔하는 기분이 들게끔 하는데요.

 

술을 전혀 안하시는분들은 동감하기가 어려우실테지만 성시경님이 진행하는 먹을텐데는 맛집 소개도 분명히 있겠지만 애주가들의 침샘을 자극할만큼 맛있게 소주를 먹는게 포인트중의 포인트 입니다. 그래서 자주 즐겨보고 또는 혼자 술한잔하면서도 너튜브를 켜두고 같이 먹는 기분을 느끼곤 하는데요.

 

이번에 대박 게스트가 한명 나오셨죠. 바로 신동엽 님입니다.

신동엽님도 연예계에서 알아주는 애주가인데요. 예고편이 뜨자마자 경건한(?) 마음으로 술상을 준비한뒤에 성시경X신동엽 조합의 먹을텐데를 시청하였습니다.

 

짜배기가 뭐길래?

글라스 잔에 얼음을 채운뒤에 소주를 가득 부어서 마시는걸 "짜배기" 라고 언급을 합니다. 알고나면 정말 단순한 음용법(?) 인데요. 하지만 대부분이 위스키 정도나 얼음에 넣어서 마셨을텐데 소주는 생각지도 못하신 분들이 많으실꺼에요.

또 어떤 분들은 소주는 상온보관 소주가 최고라며 미지근한 소주를 일부러 드시는 분들도 계시지요. 아마 제주도 여행 가신분들은 느껴셨을텐데 현지 분들이 소주를 시키시면 "노지" 로 달라고 하는걸 들어본적 있으실겁니다. 시원한 소주 말고 상온소주를 달라고 하는 말이죠. 

 

이렇게 일부러 상온소주를 먹는 경우는 흔해도 얼음에 소주를 희석해서 정말 차갑게 먹는건 잘 없는 경우이기 때문에  이 짜배기란게 궁금하여 직접 먹어보았답니다.

 

짜배기? 반주로 정말 어울리는 조합

얼음을 가득채우고 짜배기를 맛본 소감은 "청량감을 가미한 희석주" 였습니다. 얼음이 점점 녹으면서 소주 특유의 알콜향은 점점 날라가고 시원한 맛이 배가 되는데요. 제로 사이다를 얼음에 타먹는 느낌 정도에서 알콜이 가볍게 가미된 정도라고 생각하시면 될듯해요. 산토리 위스키와 토닉 워터 조합인 "조선하이볼" 이라 칭하고 싶습니다.

 

 

한잔 한잔 독하게 목넘김을 느끼며 소주 본연의 맛을 느끼고 싶으신분들 보다는 하루 일과를 끝내고 가볍게 밥과 함께 곁들일만한 반주라면 "조선하이볼" 짜배기를 한번 만들어 드셔보는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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