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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의도움/사용후기

더 라스트 오브 어스 파트2 리미티드 에디션 듀얼쇼크4 개봉기

by Keyclould 2022. 8.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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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서야 개봉하다

라스트 어브 어스2가 출시된지도 2년이라는 시간이 지났네요.  플레이스테이션4를 구입하고 즐겼던 라스트 오브 어스1에 푹 빠져버려서 라오어 광팬이 되어버렸답니다. 저는 뒤늦게 플스4 황혼기에 라오어 리마스터 버전을 접했기에 욕심같아서는 플스3 한정판을 가지고 싶었으나 정말 레어 중의 레어라 구하기가 하늘의 별따기 인지라 미리 포기를 했었지요. 하지만 그 이후 나오는 라오어 관련 제품들은 마음에 들면 하나씩 구입하여 소장중입니다.

 

 

계륵같은 아트북은 구입해두고는 한번 펼쳐보았네요. 그 이후는 쭉 책장에서 소장상태로 봉인중이랍니다. 뒤쪽에는 라오어2 콜렉터스 에디션이 잠깐 보이는데요. 할말이 많지만 하지않을게요... 라오어 팬 분들이라면 그 이유를 다들 아실테니 그냥 넘어가겠습니다. 그리고 봉인된 아이템이 하나 더 있었는데 그것이 바로 라오어2 리미티드 에디션으로 나온 듀얼쇼크4 랍니다.

 

더 라스트 오브 어스2 리미티드 에디션 듀얼쇼크4

구입하고서는 한번도 꺼내보지 않은 듀얼쇼크 입니다.  구입한지 2년이 되어가는것 같은데 갑자기 그의 속살(?)이 너무 보고싶어 졌어요.  마치 숙성시켜둔 담금주를 한잔하기 위해 열어보는 마음으로 경건하게 박스를 열어봅니다

 

박스의 어느 한 부분이라도 찢어지면 마음이 아프기 때문에 정말 신중하게 오픈합니다. 특히 쏙 들어가는 부분은 잘못하면 구겨질수도 있기때문에 더욱더 신경을 써야죠. 옆에서 보던 와이프가 한심하게 쳐다보는군요. 조심히 열었더니 소니 마크가 게이머의 가슴을 울립니다 크~

 

마치 허물을 벗은 매미마냥 탈피과정을 거친 듀얼쇼크 입니다. 아직은 그냥 평범해보이고 관짝에 갇혀있으니 꺼내줘야겠죠?

 

두근대는 마음으로 잘 눕혀서 박스를 오픈해주면!!

 

크~ 밖에서는 안보이던 터치패드에 라스트오브어스2 각인이 보이시나요? 이것이야 말로 영롱하다는 표현을 해야 맞을것 같네요. 라오어 광팬인 저로서는 정말 저 제목만 봐도 가슴이 두근두근 거린답니다. 물론 라오어2가 출시이후 온갖 잡음에 시달리며 제작사인 너티독과 수장인 닐 드럭만이 욕을 엄청 먹었는데요. 저는 개인적으로 게임의 물리적인 완성도에서는 박수를 쳐줄만큼 잘 만들었다고 생각해서 지금도 시간이 나면 헤드셋을 끼고 집중하면서 라오어2를 즐긴답니다. 얼마뒤면 라오어1 리메이크도 나올텐데 정말 기대가되고 빨리 즐겨보고싶네요.

 

온전히 모든 옷을 벗어던지고 찍어보았습니다. 패드를 사용하기 아까울정도로 정말 예쁘게 만들었어요. 오른쪽 아래 그립쪽은 손때가 아니라 나뭇잎 각인이 박혀져 있습니다. 한땀한땀 정말 정성이 들어가 있다는 느낌이 든답니다.

 

정작 듀얼센스는 찬밥신세네요. 게임을 즐기고 나면 티비옆에 대충 던져두고는 밧데리가 없으면 충전을 한답니다. 이 패드 또한 세월이 지나면 구형패드가 되겠죠? 듀얼쇼크4 패드가 이제 점점 잊혀지고 있는듯 합니다. 라오어2 패드를 언제까지 소장할지는 모르겠지만 지나고 나면 모든게 추억일테니 오래오래 소장을 해보려고 합니다. 다시 봉인 모드로 들어가지만 언젠가는 또 생각이나면 오늘처럼 꺼내봐야 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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