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토 아라시아먀 전철 짐보관하기 (Ft.텐류지,몽키랜드)

교토 외곽 짐이 부담스럽다면

일본 교토에 여행으로 다녀왔습니다. 너무나도 유명한 교토 외곽에 위치하고 있는 텐류지를 다녀왔습니다. 한큐 전철을 타고 아라시야마 역으로 이동하였습니다. 아라시아먀 역에서 텐류지 까지 걸어가는 길도 너무 예쁘고 텐류지 자체가 드넓기 때문에 많이 걷는걸 감안하고 가셔야 하는데요. 아마도 많은 관광객 분들이 숙소 체크인전에 호텔에 짐을 맡겨두고 오실꺼지만 만에하나 숙소랑 동선이 안 맞아서 짐을 직접 짊어지고 텐류지에 방문하셨을 수도 있기 때문에 아라시아먀 역에 있는 짐 보관 서비스에 대해서 설명을 해볼까 합니다.

 

표지판이 잘 되어있지만 알아보기 힘들 때

일본은 대체적으로 표지판이 잘 되어있는 편입니다. 일본어를 모르셔도 한글 표기도 잘 되어있고 그림만 보도 얼추 유추할 수 있기 때문에 크게 어려움은 없는데요. 그래도 헤매시는 분들을 위해서 자세하게 설명을 해드릴까 합니다.

 

 

아라시야마 역에 도착하여 밖으로 나오신 뒤 마주 본 상태에서[왼쪽]에 보시면 짐 보관 장소가 있습니다. 저희 같은 경우는 표지판을 잘 못 찾아서 짐 보관을 어디에 해아하는지 약간 헤매었는데요. 이 글을 보시는 분들은 헤매지 않고 잘 찾아가시길 바랍니다.

 

빨간 동그라미 친 구역에 소박하게 자리 잡고 있습니다. 등잔 밑이 어둡다고 저희는 못 찾고 헤매었다는...

 

 

양쪽으로 마주 보며 크기별로 보관할 공간은 많습니다. 

 

주의하셔야 할 점!!!
저희는 아침 일찍 방문하여 넉넉하게 짐 보관을 할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아침 10시쯤 지나기 시작할 무렵부터 엄청난 관광객과 현지 학생들이 많이들 오더라고요.
몰리는 인파에 비하면 짐 보관 서비스가 부족할 수도 있기 때문에 아침 일찍 가시는 걸 추천합니다.

 

 

물품은 

 

1. 먼저 짐을 넣으세요.

2. 100엔 전용으로 개수만큼 코인 투입구에 넣습니다.

3. 열쇠를 돌려서 잠근 것을 확인하고 키를 챙기시면 됩니다.

 

짐 보관소 크기 별로 가격이 다르기 때문에 저희는 젤 작은 칸인 300엔을 이용하였습니다.

 

교토 여행으로 텐류지를 방문하신다면 근처에 몽키랜드도 있고 꽤 많은 곳을 보실 텐데요. 짐 들고 힘들게 걷지 마시고 편하게 보관소에 맡기시고 즐거운 여행 되셨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