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압 체크가 중요 포인트
얼마 전에 회사에서 비상발전기를 관리하는 일이 생겼습니다. 비상발전기 상태는 장시간 운전을 하지 않았고 자칫 잘못하다가는 배터리가 폭발하여 황산이 분출할 수도 있어 조심스럽게 작업을 하였습니다. 기본적으로 자동차 엔진과 비슷하기 때문에 초기 시동 시에도 관리하는 요령이 비슷합니다. 오일체크, 배터리전압체크, 냉각수체크, 연소기름 등을 체크한 뒤 수동모드로 스타팅 모터를 가동해 봤으나 작동을 하지가 않았습니다.
기름이 부족한것 같아 보충을 하였고 겨울철이라 냉각수 히터도 가동을 시켜줬으나 여전히 기동 할 생각을 하지가 않았습니다. 도대체 어디가 문제인지 알 수가 없었고 고구마 수십 개 먹은 듯한 답답함이 밀려왔습니다.
그러다 문득 배터리를 교환 해볼까? 하는 생각에 배터리를 교환하였더니.. 단박에 시동이 걸렸습니다.
여기서 제가 실수한 점을 여러분들에게 공유하려고합니다.
일반적으로 발전기는 12V 배터리 여러 개를 스타팅모터 용으로 사용이 됩니다. 12V 배터리 2개를 직렬로 연결하면 24V가 되는 것이죠. 여기에서 일반적으로 흔히 실수를 하게 되는 것이 전압입니다. 저 같은 경우는 테스터기를 이용하여 전압을 측정하였더니 25.7V 정도가 나왔었습니다. 24V 배터리에서 25.7V의 전압이 측정되었으니 당연히 전압에는 문제가 없겠거니 하고 생각을 했던 것이죠. 대부분이 24V 이하로 전압이 측정되면 배터리가 문제가 있다고 판단을 할 것입니다. 그래서 배터리 상태가 괜찮다 생각하고 계속 다른 쪽으로 문제가 있는지 살펴봤던 것입니다.
정상 배터리의 전압은
사진과 같이 26.8V 정도의 전압이 측정되고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26~28V 사이에 들어오면 괜찮다고 합니다. 12V 2개의 배터리가 24V~25V의 전압이 뜨면 배터리가 상태가 안 좋은 것이죠. 한 개의 기준으로 본다면 12V 보다는 13V를 조금 넘는 수치가 나오는 것이 배터리의 상태가 좋은 것입니다. 이 차이로 인해 비상발전기의 시동이 안 걸렸던 것입니다. 여러분들도 관리하는 비상발전기의 시동이 미흡하다면 헤매지 마시고 꼭 전압부터 체크하셔서 저 같은 실수를 하지 않기를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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